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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보이스트롯' 시청률+극찬+실검장악 까지...화제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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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본방에 이어 재방 시청률 까지 잡았다.

MBN ‘보이스트롯’이 재방송 시청률도 1위를 차지, 화제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 재방송은 시청률 5.9%(2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종편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보이스트롯’ 첫 방송은 5.859%(1부), 8.074%(2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보이스퀸’ 이후 MBN 첫방송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

기록적인 첫 방송 이후 재방송 시청률까지 초토화하며 신드롬을 예고한 ‘보이스트롯’.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이스트롯’의 역대급 무대와 출연자들의 놀라운 실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무명가수 김현민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김현민은 심사위원과 도전자들 모두 못 알아봤을 만큼 인지도가 낮은 가수였지만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가창력과 뽕필로 무대를 장악했다. 심사위원 진성은 자신의 노래 ‘동전인생’을 열창한 김현민에 대해 “나보다 잘했다”라는 극찬을 쏟아내기도.

전 축구선수 안정환 사촌누나이자 재즈가수 안희정은 소름 끼치는 실력과 함께 눈물겨운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첫사랑과 어린 나이에 이혼한 아픔,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긴 인생사를 나훈아의 ‘공’ 노래에 쏟아냈다. 안희정은 끝내 오열하며 노래를 불렀고, 이를 지켜보는 심사위원들과 도전자들 모두 함께 울었다. 안희정은 기립박수와 함께 올크라운을 받았다.

그룹 업텐션 선율도 반전의 주인공이었다. 무대 초반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장윤정 ‘꽃’을 부른 것. 심사위원과 출연진들은 “여자 아니었어?”라며 선율의 간드러진 목소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맑고 청아한 선율의 목소리, 흠잡을 곳 없는 고음 처리는 감탄 그 자체였다. 심사위원 박현빈은 “오늘부터 업텐션 팬이 될 것 같다”라고 아낌없는 극찬을 했다.

한편,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톱스타 80여 명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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