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시상식 때 말했기 때문"‥'건나블리 父' 박주호, '슈돌' 복귀에 긍정적

'캡틴파추호' 영상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축구선수 박주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 박주호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는 박주호가 구독자들의 질문을 뽑아 답해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구독자들은 건나블리의 근황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먼저 한 구독자는 '건후는 어느 나라 말을 제일 잘하냐'라고 질문했다. 박주호는 "영어인 것 같다. 아무래도 엄마인 안나와 있는 시간이 가장 길다. 한국어도 잘 따라한다"라고 했다.

이어 건후의 무발목에 대해 "무발목이 많이 빠진 것 같다. 그러나 아직 근육이 있고 통통해서 무발목이다"라고 귀여운 사진을 공개했다.

채널 이름인 '파추호'는 과거 나은이가 '박주호'를 '파추호'라고 발음하면서 시작됐다. 박주호는 "이제 나은이가 '파추호'라고 발음하지 않는다. '박주호'라고 정확한 발음을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유독 건나블리가 출연하는 영상이 조회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에 대해 "사실 건나블리 출연으로 인한 조회수 차이가 조금 서운하다. 그렇다고 '아이들보다 더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은 건 아니다. 그런 건 바라지 않는다. 다만 아이들 만큼만, 아니 그것의 반만 저도 사랑해주시면 즐겁게 콘텐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이건 명확히 답을 드릴 수 없다. 그러나 저는 이미 시상식 때 '다시 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만 알고 계시면 될 거 같다. 답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박주호는 셋째 진우 출산을 앞두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잠정 하차했다. 당시 박주호는 "가족들이 출산 때문에 스위스에 갈 것 같다. 잠깐 휴식을 취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양해를 구했다.

박주호는 SNS나 유튜브를 통해 건나블리 근황과 셋째 진우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박주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 지 약 6개월이 지나자 팬들은 다시 건나블리를 TV로 보기를 원하고 있다.

박주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가운데, 과연 박주호가 건나블리는 물론 셋째 진우까지 함께 다시 방송에 출연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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