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 사진=JTBC 방구석1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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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방구석 1열' 하지원이 환경 보존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는 40여 년간 환경운동을 주도한 환경 전문가 최열 이사장, 서울환경영화제를 대표하는 배우 하지원, 이명세 감독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한 배우 봉태규가 3대 MC로 취임했다.
이날 MC 장성규는 하지원에게 "환경에 관심이 많냐"고 물었다.
하지원은 "관심이 많다기보다는 그런 환경 속에 살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프라이팬 등에 사용되는 유해물질 PFOA와 관련해 "영화 '다크 워터스'를 본 후 마트에 갔다 무심코 프라이팬 뒷면을 봤다. 'PFOA FREE'라고 적혀있더라. 그 후에는 물건을 살 때면 꼭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마트에서 사용되는 모든 포장물들이 거의 플라스틱이다. 어떨 때는 내가 물건을 사는 건지, 돈 주고 쓰레기를 사는 건지 싶을 정도로 플라스틱이 많이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영화 '프라미스드 랜드'를 보면서 하지원은 "스티브 버틀러(맷 데이먼)가 아이들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감독이 하고 싶은 말이 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극 중 스티브 버틀러는 아이들에게 "네가 이 땅의 주인이냐"고 물었고, 아이들은 해맑게 "아니"라고 답했다.
하지원은 "아이들이 순수하게 아니라고 대답을 하는데, 실제로 이 땅은 누구와도 약속된 땅이 아닌 모두와 약속된 땅이지 않냐. 모두가 지켜야 하는 땅"이라며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고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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