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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우아한 친구들' 갑자기 나타난 한다감, 이에 불안감 느끼는 송윤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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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우아한 친구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한다감이 유준상과 송윤아 앞에 나타났다.

11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 박소연/극본 박효연, 김경선)에서는 천만식(김원해 분)의 죽음 후 장례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궁철(유준상 분), 정재훈(배수빈 분), 조형우(김성오 분), 박춘복(정석용 분)은 천만식의 장례식장에 참석했다. 조형우는 "만식이 처럼 안 살거다"며 "일만 하다 갔다"고 말했다. 이에 박춘복은 "장례식 내내 부모, 형제가 돈만 걱정하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나 도도해(사강 분)만은 오열했고 이에 지명숙(김지영 분)는 분노했다. 지명숙은 뒤늦게 보험 해약을 알고 충격 받았다. 지명숙은 "나한테 한마디 상의 없이 죽은 것도 모자라 보험까지 자기 마음대로 어디에 썼는지 밝혀낼 거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지명숙 표정을 본 친구들이 도도해와 천만식에 대해 오해하자 박춘복은 “너희 그때 제수씨 표정 봤냐? 엄청 살벌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안궁철은 그만하라며 "그 여자랑 연애하는거 봤냐, 그 여자한테 보험금 준거를 봤냐"고 했다.

이때 백해숙(한다감 분)은 천만식의 장례식장을 찾아왔고 갑자기 자기 나타난 백해숙의 등장에 안궁철, 정재훈, 조형우, 박춘복은 놀랐다.

백해숙은 안궁철을 불러 "너 보러 왔다고"라며 "그러면 안되는데 언제부턴가 이상하게 자꾸 보고싶더라"고 말했다.

이후 남정해(송윤아 분)는 천만식 장례식장에서 백해숙과 마주쳤다. 남정해를 본 백해숙은 "오랜만이다"라며 "궁철이랑 결혼했다며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남정해는 "여긴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물었다. 그러자 백해숙은 "글쎄 내가 어떻게 알고 왔을까"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이에 남정해는 "여전하구나"라며 "사람 갖고 노는 거"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해숙은 "오랜만에 보는 친구한테 너무하네"라며 "행복하냐, 궁철이가 잘해주냐"고 물었다. 이어 백해숙은 "이 질문을 궁철이한테 해도 같은 대답이 나올까?"라고 말했다.

이에 남정해는 주먹을 쥐고 화를 참았다. 앞서 남정해는 술에 취해 "안돼. 가지마, 해숙아"라며 무의식적으로 백해숙의 이름을 부르는 안궁철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조형우와 박춘복은 정재훈에게 여자를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이유는 인생을 더 즐기고 싶고 천만식 처럼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여자를 만나는 일은 쉽지 않았고 두 사람은 술집에서 나왔다.

한편 남정해는 또 주강산(이태환 분)을 만났다. 주강산이 남정해를 불량 학생으로부터 구해준 것이다. 남정해는 자신을 돕다가 칼에 베인 주강산의 상처를 보곤 "병원 가야 한다"고 했지만 주강산은 거절했다.

이후 지명숙이 안궁철에게 연락을 해와 남정해와는 비밀로 따로 만나자고 했고 안궁철은 남정해에게 "갑자기 동창이 만나자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남정해는 백해숙의 이름을 부른적이 있는 안궁철을 의심했다.

이어 과거가 드러났다. 대학시절 남정해는 안궁철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백해숙을 보고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안궁철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거절했지만 백해숙은 안궁철에게 키스했고 남정해는 이를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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