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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실력에 인성도 좋다. 일본의 메시라 불리는 쿠보 다케후사(19, 마요르카)가 리그 4호골을 성공시킨 후 코치진에게 90도 인사 세리머니를 했고, 스페인 축구 팬들은 정말 멋진 세리머니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쿠보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레반테전에 선발로 나서 86분을 뛰며 1골을 넣었고, 마요르카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인상적인 득점이었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38분 쿠보가 센터 서클 부근에서 패스를 받아 빠르게 침투했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흐른 볼을 쿠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리그 4호골을 성공시켰다.
일본에서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쿠보의 별명인 일본의 메시가 다시 한 번 나왔고, 50m 드리블 득점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찬사가 나왔다.
여기에 쿠보의 인성까지 주목받았다. 쿠보는 득점을 한 후 벤치로 달려가 코칭스태프에 90도 인사를 하며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코칭스태프는 쿠보를 안아주며 화답했다. 경기 후 쿠보는 이 세리머니 사진을 올리며 "믿음의 힘"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스페인 축구 팬들도 쿠보의 세리머니를 "정말 멋진 세리머니"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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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쿠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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