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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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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언더' 임희정, KLPGA 1R 단독선두 "버디, 최대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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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무살 임희정이 시즌 첫승이자 통산4승을 눈앞에 뒀다.

임희정(한화큐셀)은 11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대회'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10억원) 1라운드에서 무결점플레이로 버디 8개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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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단독선두를 차지한 임희정.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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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언더파 64타를 친 임희정은 2위그룹 김해림과 김보아, 박현경을 1타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섰다.

임희정은 "오랜만에 단독 선두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7언더파로도 만족하는데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기분이 좋다. 비가 와서 그린이 잘 받아줘서 쉽게 플레이했다. 버디 찬스가 올때마다 버디를 기록해서 좋은 흐름을 만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기상예보를 보면 2라운드를 할지 3라운드를 할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특별한 전략보다는 내 샷에 집중하겠다. 여태 항상 날씨 운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상황이 와도 노력하겠다.버디 많이 나오는 코스인만큼 최대한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대회 종료 후 2주 휴식동안 계획에 대해선 "체력적으로 상반기 힘들어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할 것 같고, 하반기 대비해 체력 위주 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6언더파 공동5위엔 이정은6와 함께 지은희, 정희원, 안나린이 포진했다. 특히, 이날 이정은6(24·대방건설)는 생애 처음으로 알바트로스를 써냈다.

이정은6는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알바트로스를 해 영광이다. 나도 깜짝 놀랐다. 유틸리티를 쓰면 기껏해야 버디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4번 아이언으로 알바트로스를 했다.홀인원보다 더 어렵다는 알바트로스를 생애 처음 경험했기에 홀까지 걸어가는 동안 소름이 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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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알바트로스의 행운을 맛본 이정은6는 공동5위에 포진했다.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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