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가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라운드 1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LPGA 신인왕' 이정은6(24ㆍ대방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11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골프장(파72ㆍ6491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 5번홀(파5ㆍ468m)에서 2타 만에 홀아웃을 했다. 티 샷을 224m 보낸 뒤 190m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두 번째 샷이 홀 앞쪽에 떨어진 이후 몇 번 튀더니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자신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동반 선수들과 손을 맞부딪히며 앨버트로스를 자축했다.
KLPGA투어에서 앨버트로스가 나온 것은 이번이 통산 7번째다. 최근 사례는 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전우리(23ㆍ한국토지신탁)가 작성했다. 이정은은 이날 앨버스트로스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정은6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된 뒤 국내 무대에서 뛰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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