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벤제마 PK 결승골' 레알, 알라베스 2-0 제압...바르사와 4점 차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와 마르코 아센시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위를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라리가 35라운드에서 알라베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80점이 된 레알은 2위 바르셀로나(76)와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쿠르투아 골키퍼에게 골문을 맡겼고, 멘디, 바란, 밀리탕, 바스케스가 수비를 지켰다. 중원은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로 구성됐고, 최전방은 아센시오, 벤제마, 호드리구가 맡았다.

레알은 전반 초반 호셀루에게 헤더슛을 허용했다. 이 공은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갔다. 이후 11분 레알의 멘디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 벤제마의 땅볼 슈팅은 골키퍼 반대쪽으로 향했다. 1-0 리드를 잡은 레알은 크로스의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19분에는 모드리치의 슈팅이 나왔다. 전반 26분에는 알라베스 올리버 버크의 중거리 슈팅을 쿠르투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레알의 1-0 리드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후반 6분에 추가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아센시오가 알라베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2점 차 리드를 잡은 레알은 아센시오, 모드리치를 빼고 비니시우스, 발베르데를 투입했다.

이어 벤제마와 호드리구를 빼고 아자르와 이스코를 넣었다. 후반 39분 이스코의 중거리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끝으로 레알은 추가시간에 카세미루를 대신해 브라힘 디아스를 넣어 2-0 완승을 지켜냈다.

[경기 결과]

레알(2): 벤제마(전11), 아센시오(후6)

알라베스(0): -

사진=레알 마드리드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