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군산CC 오픈 2라운드 선두에 오른 함정우. [사진 KPGA]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년 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신인왕에 올랐던 함정우(26)가 KPGA 군산CC오픈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18세 골퍼 김주형은 공동 4위에 자리해 선두권을 지켰다.
함정우는 10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박은신, 한승수(이상 8언더파) 등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함정우는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을 차지했고, 지난해엔 SK텔레콤오픈에서 첫 우승도 거둔 실력파 골퍼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부산경남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그는 "쉬운 홀에서는 버디를 노리면서 공격적으로 공략했고, 어려운 홀에서는 지키는 플레이를 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고 2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18세 골퍼 김주형. [사진 KPGA]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첫날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둘째날에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면서 7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주형 외에도 '장타자' 김봉섭,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 홍순상, '유럽파' 최진호 등 총 8명이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했던 주흥철이 6언더파 공동 12위로 뒤를 따랐다. 반면 주흥철과 마찬가지로 이 대회 두 번 우승했던 이수민은 2오버파에 그쳐 컷 탈락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