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오늘의 PGA 소식

김주형, KPGA 군산CC 오픈 첫날 공동 2위…선두 박은신과 1타 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주형 / 사진=KPGA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KPGA 군산CC 오픈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9일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1/713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PGA 군산CC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주형은 이규민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박은신(7언더파 64타)과는 1타 차다. 지난주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도 순항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낚으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이후 1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4, 5번 홀 연속 버디와 7, 8 ,9 번 홀 3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이며 선두권에 위치한 채 1라운드를 마쳤다.

김주형은 "대체적으로 안정된 하루였다. 티샷도 페어웨이를 잘 지켰고, 아이언샷 감도 괜찮아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면서 "전반에는 2타를 줄였지만 잘 안풀리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후반에는 버디가 계속 나오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박은신은 첫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날 박은신은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들어서도 10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3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순항하던 박은신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박은신은 "티샷과 두 번째 샷 모두 잘됐고, 퍼트도 나쁘지 않았다. 초반에 버디가 나오면서 좋은 분위기를 탄 것 같다"면서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쉽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규민은 6언더파 65타로 김주형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흥철과 최진호, 전규범, 고인성은 각각 5언더파 66타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