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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반도’ 연상호 감독 “어디에 있냐 보다 누구와 있냐가 중요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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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반도’ 연상호 감독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반도’ 연상호 감독이 영화를 만들 때 고려한 점을 공개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연상호 감독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과 비슷하길 바라면서 희망을 주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통해 희망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 더 반영됐다”라고 덧붙였다.

선과 악의 중심에 선 인물, 악 자체였던 인물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했던 이번 영화에서 연상호 감독은 “여기 있는 캐릭터들은 탈출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지만, 탈출 이후 바깥의 생활도 녹록치 않은 설정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디에 있냐보다 누구와 있냐가 중요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갖고 만들었다”라고 털어놨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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