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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글리' 나야 리베라, 호수서 보트 타다가 실종…4살 아들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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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강선애 기자] 미국의 배우 겸 가수 나야 리베라(33)가 실종돼 수색 중이다.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즈 등 외신들은 나야 리베라가 전날 캘리포니아주 피루 호수에서 보트를 타다가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야 리베라는 이날 오후 4살 배기 아들과 함께 호수에서 보트를 빌려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약 3시간이 지난 후, 다른 배가 이 곳을 지나던 중 보트 위에서 홀로 자고 있는 어린아이를 발견해 신고했다. 엄마 나야 리베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당국은 헬기와 잠수단을 파견해 수색했지만 현재까지 나야 리베라를 발견하지 못했다. 수사관들은 아이가 구명조끼를 입은 채로 발견됐고, 성인 조끼가 보트에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당국은 그가 익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시신을 찾기 위해 계속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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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리베라는 실종되기 전 자신의 SNS에 아들에게 입맞춤하는 사진을 올리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나야 리베라의 SNS에는 그의 무사복귀를 희망하는 누리꾼들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나야 리베라는 미국 드라마 '글리'의 산타나 로페즈 역으로 인기를 모은 배우 겸 가수다. 지난 2014년 배우 라이언 도시와 결혼, 이듬해 아들을 낳았으나 2018년 이혼했다.

[사진=나야 리베라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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