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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출사표’ 나나, 집에 대형 인형뽑기 기계 등장?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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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나나의 황당한 표정이 포착됐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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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가 안길강-안내상 아빠들 사이에 끼어버렸다.

KBS 2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가 코믹과 설렘, 가슴 뜨거운 공감을 넘나들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캐릭터 맛집’ 드라마 ‘출사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가 조맹덕(안내상), 구영태(안길강) 극과 극 아빠들이다.

조맹덕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죽은 자식까지 이용할 만큼 계산적인데 반해, 구영태는 큰소리를 치지만 늘 딸 걱정만 품고 사는 ‘딸바보’다.

구영태 딸 구세라(나나)는 늘 굳세고 밝은 반면, 조맹덕 아들 서공명(박성훈)은 아버지에게 불신을 품고 있다. 안내상, 안길강 두 배우는 탄탄한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이처럼 극과 극으로 다른 두 아빠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일 ‘출사표’ 제작진이 4회 본방송을 앞두고, 본의 아니게 두 아빠들 사이에 끼어버린 구세라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은 구세라의 집에서 마주한 구세라, 구영태, 조맹덕 세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구세라는 느닷없이 집에 들어온 커다란 인형 뽑기 기계에 당황한 듯한 표정이다.

이어 구영태와 조맹덕 사이에 끼인 듯 앉아 있는 구세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구세라가 얼마나 민망해하는지 고스란히 느껴진다.

한편, 구의원 당선 후에도 의기양양 즐거울 수만은 없는 불나방 구세라의 이야기는 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4회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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