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현장] "일상을 레벨업!"...'아슬한 프로젝트' 아이린&슬기의 '특급 케미'를 기대해♥

아이린슬기가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레벨업에 나선다. SM CC STUDIO 제공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특급 케미로 뭉친 아이린과 슬기가 평범한 일상의 '레벨업'에 나선다.

9일 오후 SM C&C STUDIO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첫 유닛 리얼리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이하 '아슬한 프로젝트') 랜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김지선 PD가 참석했다.

wavve(웨이브) 단독공개로 새롭게 론칭되는 '아슬한 프로젝트'는 레드벨벳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레벨업 프로젝트'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레드벨벳 최초의 유닛을 기념해 아이린과 슬기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담을 예정이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함께하며 나타나는 ‘아슬 자매’의 현실 케미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슬기는 지난 8일 공개된 '아슬한 프로젝트'에 대해 "저희에 대해서 모르시는 게 없기 때문에 너무 재미있게 잘 담아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사실 많이 걱정을 했다. 둘이서 시키는 것만 하는 편이다. 밥 먹으라고 하면 밥만 먹고, 뭘 하라고 하면 그것만 하는데, 방송을 보니 굉장히 길고 재미있게 나왔더라"며 "'역시나' 싶었다. (PD님께서) 저희를 너무 잘 아시니까 캐릭터를 잘 만들어주신 것 같다"며 엄지를 들어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지선 PD는 "시즌 1~3까지는 여행을 통해 멤버들이 레벨업하는 프로젝트를 그렸다면 이번 '아슬한 프로젝트'는 평범한 일상을 레벨업하는 프로젝트를 담았다. 팬 분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 분들도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리얼리티다. 두 멤버들의 끈끈한 유대감과 매력까지 담아보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날 아이린&슬기 두 사람이 꼽은 '아슬한 프로젝트'의 기대 포인트는 서로간의 케미였다. 슬기는 "저희 둘의 케미가 가장 기대할 만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저희 둘이 정말 다른 부분이 많은데, 서로 다른 부분을 통해서 상호보완을 많이 하더라"고 말했다.

아이린은 "저희가 무대하는 모습은 많이 보여드렸지만, 생활하는 모습은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 같다"며 "많은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슬기는 '아슬한 프로젝트'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1, 2화를 보면서 정말 저는 언니가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 그런 부분을 많이 봐 주셨으면 좋겠다. 저의 동생미와 언니의 언니미가 관전포인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김 PD는 "그 동안 깊은 이야기를 많이 하셨지만 이번 '아슬한 프로젝트'에서는 제작진도 처음 알게 되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라, 편집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았다. 많은 기대를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하며 향후 공개될 에피소드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첫 유닛 리얼리티 '아슬한 프로젝트'는 지난 8일 11시 웨이브(wavve)를 통해 단독 공개됐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