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는 안전제일!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늘(9일) 개막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기조는 안전제일! 제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가 9일 막을 올린다.

9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CGV소풍에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상영회가 열린다. 개막식을 대신한 개막작 상영회 사회는 배우 예지원이 맡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막을 올리는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기조가 '안전제일'. 언택트가 근간이기에 개막작 상영회는 취재진도 초청하지 않고, 레드카펫 행사도 없다. 개막선언과 조직·집행위원장 인사, 프로그램 및 심사위원 소개 모두 사전 촬영 영상물로 대체하며, 개막축하-코로나 극복 응원 메시지도 마찬가지다.

80여 인사만 초청해 진행되는 '여고괴담 리부트:母敎' 개막작 상영회에는 다만 김서형, 김현수, 장원형 등의 무대인사가 마련됐다. 현장에는 제작자와 감독, 배우, 장덕천 영화제 명예조직위원장과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과 심사위원, 조직·후원위원, 국내 국제영화제 위원장, 국회·경기도·부천시 의원 등이 참석한다. 실황은 10일 네이버TV, 유튜브로 공개된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개막작 상영회를 시작으로 42개국 194편을 온, 오프라인에서 상영되며, 이날 개막작 상영회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8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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