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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N컷] '출사표' 구세라x박성훈, 심상치 않은 분위기 포착…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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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출사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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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출사표' 구의원에 당선된 나나가 박성훈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 최연수/ 이하 '출사표') 측은 9일 마원구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구세라(나나 분)이 서공명(박성훈 분)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출사표' 3회에서는 취업 대신 출사표를 던진 민원왕 구세라가 마원구의원 보궐선거에서 3표 차로 당선된 모습이 그려졌다. 절친한 친구는 물론 부모님조차 뜯어말렸던 도전이었다. 정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무소속이라 어떤 지원도 받지 못했지만 진심으로 다가선 구세라의 말에 마원구 9%의 구민들이 귀를 기울인 것이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구세라가 서공명과 함께 건널목에 마주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다소 심각한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보인다. 3회 방송에서 함께 잠복근무를 하고, 선거운동을 팔로우하며 티격태격 귀여운 로맨스 분위기를 내뿜던 것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라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중에서도 구세라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시선을 강탈한다. 후보 사퇴 종용 뇌물이 왔을 때도, 취업 청탁 의혹에 후보 사퇴 위기에 내몰렸을 때도 눈물을 보이지 않고 굳세게 나서던 구세라다. 하지만 그런 구세라가 눈물을 흘리고 있어 과연 서공명이 어떤 말을 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관련 '출사표' 제작진은 "9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구세라가 서공명으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라며 "구세라가 구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것과 직결되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장면을 통해 구세라 캐릭터의 특징을 가장 단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나나 박성훈, 두 배우는 진지함과 가벼움을 넘나들며 순식간에 몰입하는 연기를 펼쳤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출사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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