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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분노한 부동산 민심 잠재울 해법은…MBC '100분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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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00분 토론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TV는 9일 '100분 토론'에 부동산 전문가들이 출연해 6·17 부동산 대책으로 분노한 민심을 잠재울 해법을 모색한다고 예고했다.

프로그램에는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 주진형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출연해 토론을 벌인다.

올해 1월 "이번 정부에서 부동산만큼은 확실히 잡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공언이 무색하게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데 이어, 정부의 6·17 대책이 공개되자 부동산 민심이 극도로 악화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돌아선 민심을 수습하고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주택시장 동향·대응방안에 대한 긴급 보고를 받고,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 부담 강화, 공급물량 확대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비판하는 목소리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여론이 강한데, 토론자들은 정부가 추가로 내놓을 수 있는 더 강력한 대책이 무엇일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와대가 고위 공직자들에게 부동산을 정리해달라고 강력히 권고했는데, 이러한 정부 움직임이 부동산 시장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지도 짚어본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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