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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에 강한 이건욱… NC 강타선 잠재우고 시즌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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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발로 나와 6이닝 1실점 호투… 포수 이현석, 5년만에 2번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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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9위 SK가 비주전급 선수들의 맹활약을 앞세워 선두 NC를 눌렀다.

SK는 8일 인천 홈에서 열린 NC전에서 선발 이건욱〈사진〉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오준혁·이현석의 홈런을 더해 3대2로 이겼다. 이건욱은 공 94개를 뿌리는 동안 안타는 3개만 내주며 나성범, 알테어, 박석민 등 강타자가 즐비한 NC 타선을 틀어막았다. 시즌 3승(2패)을 거뒀는데 상대가 두산·LG·NC 등 올 시즌 상위권에 있는 팀들이었다. 타선에선 오준혁이 1회말 결승 솔로포, 2회말엔 포수 이현석이 비거리 115m 2점 아치를 NC 선발 이재학에게서 뽑아냈다. 이현석은 1차 지명으로 입단했던 2015년 9월 3일 삼성전 이후 1770일 만에 프로 두 번째 홈런을 치는 기쁨을 누렸다. 최근 SK 주전 포수 이재원의 부진과 이흥련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는 그는 "팀이 다시 연패로 가지 않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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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역전 3점포, 삼성 울렸다 - 키움 이정후(왼쪽)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 7회초, 역전 3점 홈런을 때리고 베이스를 도는 모습. 삼성 유격수 이학주가 고개를 떨어뜨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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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대전 원정에서 한화를 6대2로 누르고 전날 연장 12회 역전 끝내기 홈런을 맞고 졌던 빚을 갚았다. 승운이 지독히 안 따랐던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도 모처럼 웃었다. 스트레일리는 7이닝 4안타 1볼넷 7삼진 무실점하며 지난 5월 10일 SK전 이후 10경기 만에 시즌 2승(2패)을 신고했다. 스트레일리는 경기당 득점 지원이 1.45점(리그 67위)에 불과할 정도로 롯데 타선의 도움을 못 받았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롯데 타자들이 밀린 빚을 털어내듯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냈다. 베테랑 타자 이대호가 1회 선제 적시타를 터뜨린 데 이어 3회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7회엔 전준우의 쐐기 2점포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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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잠실에서 두산을 8대5로 제압하고 두산전 6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선발 케이시 켈리가 삼진 7개를 솎아내며 6이닝 3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주장 김현수가 4회와 9회 각각 2점포를 쏘아올렸다.

키움은 고척 홈에서 삼성을 7대6으로 꺾었다. 휘문고 시절 이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선 이정후가 4-6으로 뒤지던 7회말 무사 1·2루에서 비거리 115m짜리 역전 우월 3점포를 쐈다. 전날 5년 만에 4위가 됐던 삼성은 하루 만에 LG에 밀려 5위로 내려갔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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