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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황희찬, 獨 라이프치히 이적 공식 발표…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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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황희찬 /RB 라이프치히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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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황소’ 황희찬(24)의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

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과 5년 계약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황희찬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2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등번호 11번을 부여받았다. 11번은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의 등 번호였다.

마르쿠스 코뢰셰 라이프치히 단장은 “측면과 중앙, 어느 공격 포지션이던 뛸 수 있고 스피드에 활동량까지 갖춘 황희찬은 우리 공격을 더욱 유기적으로 전개해 줄 적임자”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새 도전을 펼칠 생각에 설렌다”면서 “라이프치히의 야망과 축구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최대한 많은 골을 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4시즌을 뛰는 동안 총 125경기에 출전해 45골(정규리그 28골·컵대회 6골·유럽클럽대항전 11골)을 쏟아내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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