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NBA 출신 헨리 심스 영입...헨리 탐슨도 보강

인천 전자랜드 새 외국인선수 헨리 심스. 사진=전자랜드

인천 전자랜드 새 외국인선수 에릭 탐슨. 사진=인천 전자랜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이 2020~21시즌 함께 할 2명의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마쳤다.

전자랜드는 미국 국적의 헨리 심스(31·208cm)와 에릭 탐슨(28·204cm)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심스는 최근 3시즌을 이탈리아에서 활약했다. 2019~20시즌 평균 15.1득점 8.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조지타운대학교 출신으로 2012~13시즌부터 4시즌간 NBA에서 활약했다.

2014~15시즌에는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73경기에 출전해 8.0득점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구단 관계자는 “공수에서 인사이드 장악력을 통한 높이 보강 및 득점원의 역할까지 해 줄 수 있는 선수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탐슨은 지난 시즌 이스라엘 1부 리그 소속 하포엘 에일랏에서 11.6득점 9.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강한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구단 측은 “인사이드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 가담 능력으로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