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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모우라, 1250분 무득점..."아약스전 이후 자취 감췄다" 英언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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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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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루카스 모우라(27)의 부진을 꼬집었다.

모우라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영웅 대접을 받았다. 때는 아약스를 상대했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패색이 짙어진 후반전 기적 같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모우라의 활약상은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흐름은 정반대였다. 리그 30경기에서 4골 2도움에 그쳤다. 특히 2020년에 접어들며 부진이 이어졌다. 리그 12경기(교체 1회)에 출전해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공격 포인트도 맨시티전 1도움이 전부다. 물론 FA컵에서 2골을 기록했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아약스전에서 토트넘의 영웅(Hero)으로 떠올랐던 모우라가 자취를 감췄다. 기사에서 그의 이름을 찾아보기 힘들다. 암스테르담에서 경험했던 밤은 매우 황홀했겠지만, 이제는 추억에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매체는 "마지막 득점이 2019년 12월 울버햄튼전에서 나왔다. 최근 도움은 2월에 있었던 맨시티전이다.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한다. 무득점의 늪에서 1,250분이 넘도록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 득점이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무리뉴 감독의 전적인 신뢰를 꾸준히 얻고 있다. 하지만 그의 인내심이 언제 바닥날지 알 수 없다. 서포터들 역시 더욱 많은 것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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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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