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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경륜경정 장안지점 ‘재단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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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재단장 마친 경륜경정 장안지점 고객 출입구.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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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코로나19로 휴장에 들어간 17개 장외지점 중 가장 큰 규모인 장안지점을 재단장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장안지점은 1999년 개장해 경륜경정사업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에 힘써왔다. 하지만 베팅시설 위주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기금조성총괄본부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작년 12월 시설환경 개선공사를 시작해 현재 2, 3층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재개장 시점부터 고객 이용이 가능하다. 4층과 5층은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총공사비는 79억원 가량 소요된다.

장안지점은 정책당국 방향인 과몰입 완화 공간과 중독예방 상담시설인 ‘희망길벗’을 증설했다. 또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사회 기여 기능을 강화하고 지정좌석 공간을 98석에서 202석으로 확대하고 리모델링 전 2804석이던 전체 좌석을 2208석으로 줄여 고객이 쾌적한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베팅시설을 고급화했다.

경륜경정 시설지원팀 관계자는 “재단장한 장안지점은 앞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재개장을 대비해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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