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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케이타와 접촉한 KB손보 직원 3명,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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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노우모리 케이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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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새 외국인선수 노우모리 케이타(19·말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와 접촉한 사무국 직원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KB손해보험 구단은 6일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케이타와 접촉했던 배구단 사무국 직원 등 3명 전원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 3명은 음성 판정을 받기는 했지만 질병관리본부 기준에 따라 향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유지한다.

KB손해보험 구단 측은 “지난 2일 케이타가 입국할 때부터 방역 규정을 준수했다”며 “케이타는 출국장에서 7분 정도 머무른 뒤 혹시 모를 감염과 추가 확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택시’를 타고 선수단 숙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숙소를 사용하는 국내 선수들에게는 전원 휴가를 줘 접촉을 피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입국 전부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방역규정 준수를 통해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재 유지 중인 비상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인 케이타는 구단에서 매일 컨디션과 치료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코로나19 완치 이후 팀에 합류해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팀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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