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 ‘2020 美 대선 출마’ 선언…CEO 일론 머스크도 지지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미국 래퍼이자 프로듀서 카니예 웨스트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5일(한국시각)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제 하나님을 믿고 우리의 비전을 통합하고 우리의 미래를 건설함으로써 미국의 약속을 실현해야 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카니예 웨스트는 “나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라는 답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후 외신들은 일제히 카니예 웨스트의 이 같은 발언을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까지 불과 몇 개월 남지 않은 상황이기에, 그의 대선 출마 여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2015년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서부터 2020년 미국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최근 몇 년간 정치에 큰 관심을 보여온 바 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면서 대표적인 ‘친트럼프’ 연예인으로 꼽힌다.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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