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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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2020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그린뉴딜의 핵심인 재생에너지 분야에 271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제3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분야 6개 사업에 271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추경안을 살펴보면 태양광과 풍력 보급확산 지원을 위해 신재생 금융 및 보급지원 에 2450억원을 확대투자한다.
우선 △주민참여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산업단지 태양광 △농촌 태양광 등에 융자지원 예산 1865억원을 신설했다.
발전사업자와 지역 주민이 이익을 공유, 재생에너지 확산을 도모하는 주민참여영 사업 활성화를 위해 투자비용 융자에 365억원을, 공장 지붕과 주차장 등 유휴부지의 태양광 발전 설치비용 융자에 1000억원을 배정했다. 기존 농촌 태양광 융자지원은 예산 조기소진에 따라 500억원을 증액했다.
주택과 상가건물 등 생활시설에 자가소비용 태양광 설비비용 예산을 500억원 확대하고, 국립 초·중·고등학교 옥상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에도 50억원을 추가했다.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에는 35억원을 투입한다.
신시장 조기 선점 등을 위한 R&D(연구개발)·실증 인프라 구축에도 260억원이 배정됐다. 차세대 유망분야 기술개발과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에 200억원을 지원하고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와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됴통 실증연구에 총 6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산업부 측은 "이번 추경예산의 조속한 집행을 위해 1~2개월 내 사업별 특성에 따라 순차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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