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사진)가 지민의 사과문 내용을 반박했다.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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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지민(본명 신지민)의 사과문 내용을 반박했다.
권민아는 4일 오후 자신의 SNS에 "빌었다니요? 빌었다니요? 어제(3일)는 뭐 제가 바른 길로 가기 위해서 그랬다고 했잖아요. 본인부터 바른 길 가세요.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았어야지"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번 글에 권민아는 "끝까지 사과하기 싫고 나 싫어하는 건 알겠어"라며 "제 집에 있었던 모든 눈과 귀들 당신들도 똑같아. 신지민 언니 복 참 많다. 좋겠다. 다 언니 편이야. 언니가 이겼어. 내가 졌어"라고 적었다.
이날 앞서 지민이 개인 SNS에 올린 사과문에는 "어제(3일)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와 관련해 상당수의 네티즌은 권민아가 새로운 SNS 글을 통해 지민의 사과문 내용을 반박하고, 분노를 드러낸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3일 SNS에 AOA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오전 권민아는 SNS에 새로운 글을 올려 몇 시간 전 지민과 멤버들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왔고, "잘 기억을 못하"는 지민으로부터 "어찌됐건"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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