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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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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靑안보라인 개편은 친북세력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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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무소속 홍준표 의원. /오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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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4일 청와대 안보라인 개편에 대해 “친북(親北)세력을 총집결했다”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은 또한번의 위장평화 쇼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거짓으로 정권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발상은 이제 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대북정책을 전환하라”고 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 통일부 장관에 민주당 이인영 의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을 내정하는 안보라인 개편을 단행한 목적이 “또 한번의 대국민 속임수를 쓰겠다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문 정권은 그동안 지탱해온 남북 관계가 파탄 나는 것이 두려운 것”이라면서 “곤경에 몰린 트럼프가 북을 서지컬 스트라이크(surgical strike· 핵 시설 정밀 타격)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디번 안보라인 개편에 작용했다)”고 했다. 이어 “전쟁 중에는 정권이 바뀌지 않으니 궁지에 몰린 트럼프로서는 충동적인 모험을 할수도 있다”며 “미국 대선 전에 3차 북미회담을 주선한다는 다급함이 문정권에게는 절실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 의원은 “지난 3년간 문정권이 벌린 위장 평화 쇼는 이제 막바지에 왔다”며 “모든 것이 밝혀진 지금 이젠 국민앞에 고해성사를 하고 대북 정책을 전환을 해야할 시점”이라고 했다.

[김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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