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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이콘' 방탄소년단 지민 '美 타임지', '밈(meme)'현상 긍정적 유형 대표 사례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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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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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미국 대표적인 시사 주간지 '타임(TIME)지'가 "방탄소년단 지민의 이름이 대중적으로 언급되는 '지민급 인기' 사회 현상에 주목하며 화제를 모았다.

타임지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know a place" or "know a spot"인 '밈(meme)' 현상 즉 SNS 등에서 퍼져 다양한 모습으로 복제되는 패러디물을 일컫는 말로 해외에서 크게 유행 중인 '밈(meme)'. 현상에 주목했다.

최근에 '밈(meme, 모방 등에 의한 문화 전달 방식)'이 소셜 미디어를 장악하고 있다며, 문학작품이나 TV에 나오는 좋아하는 인물, 혹은 뮤지션의 특징을 제시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BTS의 지민이 좋아해서 어디서나 자주 보여주는 안아주기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따라 하고 있다"며 지민의 행동을 '밈(meme)'현상의 긍정적인 유형의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미국의 대표 시사주간지인 '타임(TIME)지'가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방탄소년단 지민을 '콕' 집어 지목한 것은 지민의 글로벌한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종합엔터산업 대표인 '마켈버드'가 '지민급 인기'가 있다며, ‘즉, 인기라는 단어가 있지만 '지민급 인기'라는 개념이 있다며 'BTS 지민이 트위터를 점령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공식 SNS에 포스팅 해 미국 엔터산업 업계에서의 대중적 인지도와 파급력은 이미 알려져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앞서 지난 5월 평소 꾸준한 '지민 앓이'로 유명한 미국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 역시 지민을 '밈(meme)'으로 언급했다. 지민의 사진과 밈 현상에 대한 기사 링크를 포함한 글을 올리고 지민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는 애정을 보였다.

이렇듯 방탄소년단 지민은 글로벌한 인기를 바탕으로 대중문화 영역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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