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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야속한 고척돔 천장’ 조영건, ⅔이닝 3실점 조기강판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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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고척,박준형 기자]키움 조영건 선발투수가 강판되고 있다. /soul1014@osen.co.k


[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조영건이 1회를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조영건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⅔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박건우와 페르난데스를 범타로 잡아내며 빠르게 아웃카운트 2개를 유도한 조영건은 오재일에게도 내야 뜬공 타구를 유도했다. 하지만 이 타구는 고척돔 천장에 맞고 떨어졌고 2루수 서건창은 떨어지는 공을 잡지 못했다. 오재일은 2루까지 내달리며 2루타를 만들었다.

불운으로 2루타를 헌납한 조영건은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고 최주환의 볼넷, 허경민의 안타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조영건은 결국 오재원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뒤 문성현으로 교체됐다.

문성현은 박세혁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조영건의 실점도 3실점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국해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실점은 막았다.

경기는 1회 두산이 3-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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