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와이솔에 대해 5G(5세대) 통신 휴대폰의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만큼 3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양원철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2% 감소한 9억원, 매출은 69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그러나 3분기 실적은 매출은 901억원, 영업이익 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1%, 101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오는 3분기가 생산과 수요가 정상화되는 시기"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 속에 5G 폰 비중도 확대 속에 와이솔 매출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애플은 올해 4분기, 삼성전자는 내년 28GHz(기가헤르츠) 5G 폰을 출시해 본격적인 5G 시장 개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 99%씩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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