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A 깃발. 사진=LPGA투어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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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12명이 올해 US여자오픈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올해 12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제75회 US여자오픈을 개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일(한국시간) 대회 출전 자격을 확정해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예년과 달리 예선을 치르지 않고, 올해는 종전 세계랭킹 50위에서 75위까지로 본선 직행 범위를 확대했다. 세계랭킹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주요 투어가 중단되기 전인 3월16일 기준이다.
세계랭킹 53위 박민지(22ㆍNH투자증권), 54위 이소미(21ㆍSBI저축은행), 64위 조정민(26ㆍMY문영그룹), 65위 이소영(23ㆍ롯데), 70위 김아림(25ㆍSBI저축은행), 72위 김지영2(24ㆍSK네크웍스), 73위 박채윤(26ㆍ삼천리) 등이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해 K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 5명인 최혜진(21ㆍ롯데), 장하나(28ㆍ비씨카드), 이다연(23ㆍ메디힐), 임희정(20ㆍ한화큐셀), 조아연(20ㆍ볼빅)까지 포함하면 총 12명이다.
USGA는 또 11월11일 기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 상위 10명과 LPGA 시메트라(2부)투어 상금 상위 5명 가운데 그때까지 US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올해 US오픈 출전권을 부여한다. 8월 이후 열리는 LPGA투어 NW아칸소챔피언십,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 숍라이트클래식의 상위 2명,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상위 3명 역시 US여자오픈 무대를 밟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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