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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울산전 쐐기골' 전북 쿠니모토, K리그1 9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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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난 달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전북 쿠니모토가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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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 2위 팀 간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울산현대 대 전북현대 경기에서 쐐기 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2-0 완승을 이끈 쿠니모토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쿠니모토를 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쿠니모토는 지난달 28일 울산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쪽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왼발로 감아차 골망을 흔들었다.

쿠니모토는 이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울산의 빈 공간을 끊임없이 휘저으며 맹활약을 펼쳐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44분 상대 파울을 유도, 프리킥을 얻어 한교원의 선제골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울산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선두 자리를 지킨 전북은 9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FC가 홈에서 강원FC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쿠니모토를 비롯해 세징야(대구), 호물로(부산)가 9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송민규(포항), 강상우(상주), 에드가(대구)가, 수비진에는 안태현(상주), 홍정호(전북), 하창래(포항), 이용(전북)이 선정됐다. 골키퍼로는 강현무(포항)가 뽑혔다.

K리그2(2부 리그) 8라운드 MVP로는 부천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서울이랜드의 3-2 역전승을 끌어낸 레안드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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