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김미려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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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미려가 자식에 대한 악성 댓글에 공개 경고했다.
김미려는 30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이건(이 악성 댓글은) 그나마 유해서 제가 공개한다"는 말과 함께 캡처한 댓글 사진을 게시했다. 게시된 사진에는 한 누리꾼이 김미려의 아들 정이온 군에게 '이상하다'는 댓글을 남긴 것이 담겨 있다.
김미려는 이 누리꾼을 향해 "무엇이 이상하냐"며 "확실하게 이야기해 달라. 악플이면 저도 고소하겠다"는 답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내가 고소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내 자식에게 이상하게 말하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왕 (댓글을) 남길 거 세게 남기지, 유하게 남겨서 고소는 안 하고 공개만 하겠다"며 "한 번만 더 내 새끼를 건드리면 진짜 물어 뜯겠다. 나는 착하지만 지독한 사람"이라며 이 누리꾼의 SNS 아이디 계정을 공개했다.
김미려는 다른 악플러에게도 공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미려는 "내 새끼에게 악플 남기시는 분들은 답글을 달아주길 원하시는 건가. 어떻게 관심을 가져줄까"라며 "과거에 악플 남기셨던 분들 다행인 줄 알라. 캡처는 다 해놨다"고 강조했다.
이 게시글에는 팬들이 잇따라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은 선처해서는 안 된다"는 응원 댓글을 남겼다. 김미려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동료 방송인 장영란도 "미려야 화이팅"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김미려는 2013년 1세 연하의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이듬해 첫딸 정모아 양을 품에 안았으며, 2018년에는 둘째 아들 정이온 군을 낳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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