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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년에 40만원대 5G폰 출시”…‘갤럭시 A42 5G’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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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폰 진입장벽 더 낮춘다…"갤A42, 400달러 이하"

갤럭시A51 흥행에 중저가 시장 공략 박차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년에 40만원대 5G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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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A41.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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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 제품 관련 소식을 주로 다루는 해외 IT 매체 샘모바일은 29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5G 진입 장벽을 더 낮추기 위해 내년에 ‘갤럭시 A42 5G’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새롭게 포착된 기기의 모델명은 SM-A426B으로, 삼성전자가 상반기 내놓은 ‘갤럭시A41’의 후속모델인 갤럭시A42 5G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4G 전용모델로 출시한 ‘갤럭시A71’과 ‘갤럭시A51’에 5G를 적용한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으나, 갤럭시A41에는 아직 5G가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갤럭시A42 5G는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한 단계로 출시 시기는 내년으로 관측된다.

갤럭시A42 5G의 출고가는 40만원대로 예상된다. 해외 IT 매체인 폰아레나는 “갤럭시A71 5G는 600달러, 갤럭시A51 5G는 500달러였다”라며 “갤럭시A42 5G가 나온다면 400달러나 그 이하 가격이 매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중저가 5G폰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가려는 전략의 하나다.

세계 각국에서 상용화 수순에 들어가고 있는 5G 서비스와 발맞춰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중저가 시장에서도 제품군을 확대해 가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출시한 갤럭시A51은 올해 1분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 가장 많이 팔린 제품에 올랐다.

갤럭시A42 5G는 갤럭시A41(64GB)보다 2배 늘어난 128GB 저장용량이 탑재되고, 그레이, 블랙, 화이트 색상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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