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JYP·키이스트 등 엔터·콘텐츠주 강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한한령(限韓令, 중국 내 한류 금지령) 해제 기대감에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에스엠(041510)은 전거래일 대비 2600원(11.85%) 오른 2만4550원에 거래 중이다. JYP Ent.(035900)는 15.40%, 큐브엔터(182360)도 8.75% 상승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6.76% 상승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컴백으로 인한 호재도 겹쳐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콘텐츠 관련주인 제작사 키이스트(054780)가 16.38%, 초록뱀(047820)이 13.91%, NEW(160550)가 11.11%,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8.5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관광공사는 7월1일 중국 최대 여행기업 트립닷컴그룹의 현지 브랜드인 '씨트립'과 공동으로 '슈퍼보스 라이브쇼(Super BOSS Live Show)'를 통해 한국 관광상품 판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도 한국 단체관광상품 공식 판매를 인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 관광상품이 중국 전역에 공식 판매되는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중국 당국은 당시 한국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 내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 금지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한중 관계 회복을 넘어 한한령 해제까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hiny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