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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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 부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순재 부인은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6년 연하 최희정 씨로 이순재와 1966년 결혼했다. 최 씨는 촉망받던 무용가였지만 가난한 연극배우인 이순재와 결혼해 꿈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이 있다.
최희정 씨는 지난해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 출연해 남편과의 결혼 생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금껏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최 씨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사람의 부인은 그늘에 있어야 한다. 비추어지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또 가정에서의 이순재는 "종일 중얼중얼 대사를 외운다. 집에는 전혀 신경을 안 쓴다. 부인이 뭘 하는지, 자식들이 공부를 잘하는지, 무엇을 먹고 사는지 신경을 안 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뭐라 하니까 집안에 열중하면 나가서 일을 못한다더라. 나도 예술을 해봤기 때문에 자꾸 머리 아픈 얘기를 하면 화면이 예쁘게 나오지 않을 것 같아 모든 걸 막았다. 그냥 내가 모두 처리하고 어려운 이야기도 안 했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순재는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한 뒤, 63년 동안 다수 작품에서 활약하면서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투데이/유정선 기자(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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