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25)가 목에 담 증세로 결국 대회를 중도 포기했다.
김효주는 28일 포천힐스CC(파72·6503야드)에서 펼쳐진 202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000만 원)'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전날까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에 자리하던 김효주는 3라운드 마지막 홀 티샷 실수로 1타를 잃었지만 선두와는 3타 차라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김효주가 목 담증세로 대회를 기권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경기 내내 목 부위가 불편한 모습이었던 김효주는 결국 후반 9개 홀을 앞두고 경기를 포기했다. 목 담증상 때문이었다. 진통제를 복용하고 플레이를 했지만,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전반부에만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은 가운데 결국 김효주는 후반부를 앞두고 기권했다.
올 시즌 김효주는 KLPGA챔피언십 4위를 시작으로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주에 열린 한국여자오픈도 2위로 마쳤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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