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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멈춰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25만명 돌파

조선일보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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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멈춰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25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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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에 올라온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시오’란 청원이 나흘만에 25만명을 돌파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사진.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보안검색원 1902명을 정규직 전환을 하겠다고 밝혀 취업준비생 등 20대 청년들의 반발을 샀다. 이후 청와대 황덕순 일자리 수석이 “오히려 이게 기회”라고 해명했다가 더 논란을 키웠다. 20대들은 “로또 취업”이라며 “불공정하다”고 하고 있다.

청와대 청원은 이날 낮 12시30분 현재 25만905명이 참여했다. 청원인은 "인천국제공항 사태는 정말 충격적"이라며 "정직원 수보다 많은 이들이 정규직 전환이 된다"라고 했다.

그는 "이들이 노조를 먹고 회사를 먹고 이들을 위한 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곳에 들어가려고 스펙 쌓고 공부하는 취업준비생들은 물론 현직자들은 무슨 죄입니까. 노력하는 이들에게 자리를 뺏게 해주는 게 평등입니까"라고 했다.

또 "사무직렬의 경우 토익 만점에 가까워야 고작 서류를 통과할 수 있는 회사에서 비슷한 스펙을 갖긴커녕 시험도 없이 다 전환이 공평한 것인가 의문"이라며 "이번 전환자 중에는 알바(아르바이트)로 들어온 사람도 많다. 누구는 대학 등록금 내고 스펙 쌓고 시간 들이고 돈 들이고 싶었답니까"라며 "이건 평등이 아니다. 역차별이자 청년들에겐 더 큰 불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비정규직의 정규화 당장 그만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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