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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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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재개 앞둔 NBA, 선수 302명 중 16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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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미국 뉴욕에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토어에 설치된 NBA 로고.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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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 재개를 앞두고 시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16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NBA와 NBA 선수협회(NBPA)는 26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지난 23일 302명의 NBA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들은 보건 당국의 지침을 충족하고 의료진의 승인이 날 때까지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맬컴 브록던, 새크라멘토 킹스의 자바리 파커 등은 이미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스스로 공개한 바 있다.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BA와 NBPA는 다음 달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의 디즈니 월드 캠퍼스에서 시즌을 재개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3월 11일 경기를 끝으로 2019~2020시즌을 중단한 NBA는 7월 30일부터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는 22개 팀만 플로리다에 모여 시즌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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