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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영향으로 지난달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6.8% 증가했다.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5월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78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3조1000억원)에 비해 6.8% 증가했다.
승인 건수도 지난해 5월 19억건에서 지난달 19억6000건으로 3.1% 늘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59조원으로 전년 동기(56조8000억원)에 비해 3.8% 늘었다. 체크카드는 17조원으로 전년 동기(16조3000억원)에 비해 4.4% 증가했다.
전체 카드의 월 승인금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지난 3·4월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월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카드업계는 지난달부터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카드 승인금액이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매 및 소매업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도·소매업의 카드승인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보건업과 사회복지 서비스업도 2.4% 늘었다.
다만 운수업(62.9%), 숙박 및 음식점업(2.5%), 교육서비스업(5%),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3%)은 전년 동기에 비해 카드승인이 감소했다.
장은영 기자 eun02@ajunews.com
장은영 eun0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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