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연.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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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송연(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 정상에 올랐다.
김송연은 23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김송연은 공동 2위 정지유(24)와 김희준(20)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김혜선이라는 이름으로 KLPGA에 입회한 김송연은 2017시즌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그러나 지난 시즌 상금랭킹 60위 안에 들지 못하며 김송연은 올 시즌 정규 투어가 아닌 드림 투어를 누비게 됐다.
김송연의 올 시즌 출반은 좋지 않았다. 그는 5차전까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6차전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그는 이틀 연속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다음 시즌 정규 투어 카드 확보의 기회를 잡았다.
김송연은 “정규투어 시드권을 잃고 심적으로 많이 무너져 있었는데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내 골프를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동 2위에는 14언더파 130타를 친 정지유와 김희준이 자리했고 11언더파 133타를 친 강지원(28)이 단독 4위에 올랐다. 1차전과 5차전 정상에 오르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재희(19)는 5언더파 139타 공동 30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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