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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산단, LG유플러스와 5G 특화도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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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구미시-금오공대와 스마트시티·팩토리 인프라 구축

연합뉴스

(오른쪽부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24일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와 함께 구미시에 5G 기술 기반 스마트시티·팩토리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G 등 정보통신 기술로 제조 혁신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확산하고, 근로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구미시를 '5G 특화도시'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미 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산단)에 전용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공장 제조 및 생산 과정에도 ICT 기술을 접목한다.

사물인터넷(IoT)과 원격제어 기술 등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자율주행 로봇으로 물류 효율도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 드론과 지능형 영상 보안, 방범순찰 로봇 등 근로자의 안전과 보안을 위한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는 등 도시 인프라도 개선한다.

LG유플러스는 또 구미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G, IoT 기술 도입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 스마트팩토리 확산에 나선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우수한 5G 인프라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토대로 구미산단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 인프라를 혁신할 것"이라며 "5G 기술로 구미시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 넣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 기술개발 및 기반 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5G 특화도시' 구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3개 기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시대를 선도할 성장 동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5G 기술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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