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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 9월 온라인으로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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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SNS로 관객 만나

연합뉴스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모습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국내 최대 만화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9월 19∼27일 개최 예정인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막식을 비롯한 모든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www.bicof.com)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2019·2020년 부천만화대상 특별전시회는 관람객이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회장을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구현된다.

매년 최고의 코스튬플레이어(Costume player·만화 캐릭터 분장·복장을 하는 행위자)를 가리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직접 최고의 코스튬플레이어를 선정할 수 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문화예술 축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관객들이 감염 걱정 없이 만화 콘텐츠와 전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이번 만화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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