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무릎 꿇은 강형욱 “담비 보내줬으면”…보더콜리 보호자 ‘거절’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담비, 코비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부탁한 가운데, 보호자가 결국 거절의 뜻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는 한 지붕 아래 결코 함께 지내면 안 되는 고민견 코비와 담비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강형욱은 보더콜리 보호자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는 “미안해요, 담비 혼자 사랑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보내줬으면 좋겠다. 사랑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보더콜리 보호자 앞에 무릎을 꿇고 호소했다. 사진=개는 훌륭하다 캡처

이어 “미안해요, 미안해”라고 사과를 덧붙였다.

하지만 보더콜리 보호자는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이더니 “그건 안 될 것 같다”라고 거절했다.

강형욱은 엄마 보호자를 다독이며 “제가 키우라 마라 할 수는 없는데 이제 곧 싸울 거다. 담비가 7개월 정도 되면 그럴 거다. 결과적으로 둘 다 좋아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비가 여유가 없다. 담비와 코비를 위해 한 말이다”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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