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SEN=서정환 기자] 레버쿠젠 유망주 카이 하베르츠(21)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거절할까.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 16골, 9도움을 올리고 있는 하베르츠는 2022년까지 레버쿠젠과 계약돼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빅클럽들이 영입전에 나섰다. 그의 가치는 8000만 유로(약 1087억 원)에 달한다는 계산이다.
페르난도 카로 레버쿠젠 사장은 하베르츠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인정했다. 그는 “하베르츠의 목표가 우리 구단과 함께 가기 위해서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현재로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드미타르 베르바토프는 “하베르츠는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가 레알의 관심은 고려하면 안된다. 레알은 살아남기 쉽지 않은 곳이다.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있지 않다면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충고했다.
베르바토프는 “요비치와 아자르를 봐라. 심지어 쿠르투아와 베일도 비판을 받고 있다. 믿기 힘든 일”이라며 하베르츠가 레알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