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LPGA…해외파 언제까지 국내서 볼 수 있나
[앵커]
지난 2월 호주오픈을 마지막으로 멈춰선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가 7월 말 재개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투어 대회에 총출동 중인 해외파들을 언제까지 국내에서 볼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요.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LPGA 투어가 7월 말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신설대회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재개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해외파들도 출전 계획을 논의하기 시작했지만,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큰 걸림돌입니다.
최근 미국 남서부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데, 8월 초 열리는 마라톤 클래식은 갤러리 입장도 허용됐습니다.
이어 영국에서 열리는 스코티시 오픈과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하려면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세계랭킹 1, 3위 고진영과 박성현은 유럽 일정이 불확실한 만큼 첫 대회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는 참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진영과 박인비는 7월 말 국내서 열리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한국여자오픈에 나와 좋은 샷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김세영, 유소연도 대회가 끝나면 구체적인 일정을 잡을 계획인데, 실전감각이 관건입니다.
<유소연 / LPGA 선수> "바로 경기하기 좋은 컨디션이라고 하면 바로 경기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대회가 저한테는 여러모로 굉장히 의미가 있는 대회인 것 같아요"
해외파 중 유일하게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효주도 다음주 열리는 한경레이디스컵까지만 출전을 확정한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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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LPGA…해외파 언제까지 국내서 볼 수 있나
[앵커]
지난 2월 호주오픈을 마지막으로 멈춰선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가 7월 말 재개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투어 대회에 총출동 중인 해외파들을 언제까지 국내에서 볼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요.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LPGA 투어가 7월 말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신설대회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재개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