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날 항만위원회를 열고 본 예산 1천200억원에서 41억원(3.5%) 증액한 1천241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예정 사업을 올해로 앞당겨 소비·투자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추경 예산이 투입된 주요 사업은 선박 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한 울산항 유지 준설 공사(37억원), 해상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소화약제 비축(1.4억원), 항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야드 트랙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1억원) 등으로 안전·환경 분야에 집중됐다.
공사 관계자는 "추경 예산뿐만 아니라 기존 예산의 조기 집행 등 적극적인 재정 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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