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의 코스 전경.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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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을 54홀에서 36홀 대회로 축소했다.
KLPGA 투어는 14일 제주시 애월읍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서 대회 사흘째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안개 등 기상악화로 4차례 연기 끝에 54홀에서 36홀 대회로 축소했다. 전날 폭우와 낙뢰 등으로 늦게 시작한 2라운드 경기는 일몰 때까지 진행됐으나 59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잔여 경기는 오전 11시 30분 재개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경기위원회와 선수분과위원 그리고 대회 관계자가 참석해 회의를 진행해 결정했다.
KLPGA 투어 규정에 따르면 36홀 이상 경기를 진행하면 정식 대회로 인정된다. 상금을 100% 지급하고 우승자는 2년 간 투어 시드 보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36홀 미만으로 경기가 종료되는 경우엔 1라운드 총상금의 75%를 성적에 따라 1위부터 60위까지는 차등 지급, 이하 순위는 남은 상금을 균등 배분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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