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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의 코스 전경. (사진=KLPGA) |
[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4일 오전 7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사흘째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안개로 지연됐다.
KLPGA 투어는 이날 제주시 애월읍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 짙은 안개가 밀려와 경기를 할 수 없게 되자 오전 8시에서 9시, 10시 그리고 다시 11시 30분으로 연기했다.
3라운드 경기는 2라운드를 끝낸 뒤 이날 오후부터 샷건 방식(전 홀 동시 티오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경기가 계속 지연되면 54홀에서 36홀 경기로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