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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선수-코치, 코로나19 확진 뒤늦게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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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전지대가 아니다.

'뉴욕 포스트'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두 명의 메이저리그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중 한 명은 메이저리그 투수코치, 다른 한 명은 40인 명단에 포함된 선수로 알려졌다. 이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매일경제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 포함된 선수와 메이저리그 투수코치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투수코치는 몇주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금은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는 이보다 더 최근에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감염원은 야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마이너리그 선수나 구단 관계자의 확진 소식은 전해졌지만 40인 명단에 포함된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감염 소식은 이번에 처음 알려진 것이다.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7월중 개막을 목표로 노사가 협상을 진행중이다. 돈 문제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지만, 방역 및 안전 대책에 대해서도 이견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현재 미국 내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시즌 개막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스프링캠프 훈련지가 모여 있는 애리조나주와 플로리다주, 그리고 7개 팀의 연고지가 있는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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